https://youtu.be/nMiW7n-qSEw?si=iQDXNcv1WiPhyhwE
분명 휴학했는데 왜 더 바쁠까...
1. 월
세오스 첫 백엔드 활동 날. 스터디 시간은 저녁 7시라 일찍 홍익대학교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홍대의 카나에서 시간을 때웠는데 개강 직후라 그런지 무척 사람이 많아서 힘겹게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서 교재 편집 알바도 따냈다! 요즘 돈 버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세오스 백엔드 자료도 예습하다가 연세대학교로 이동했다. 스터디 장소가 연세대학교 제 1공학관이었는데, 홍익대학교 4공학관과 비교가 되었다..ㅎㅎ
끝나고 프론트엔드랑 합동 뒤풀이도 했는데 경기도민은 일찍 떠나서 아쉬웠다.
2. 화
선릉에서 데이트를 했다. 농민백암순대는 신이야
어쨌든 또 서울을 갔다 왔다
3. 수
알바 면접을 봤다. 11시에 면접이었는데 알바 교육을 1시에 바로 받았다. 실화임 알바 교육은 시급의 반 준다더라...
알바 구하기 정말 힘든 세상이다. 지원만 5군데? 가까이 했는데 열람조차 하지 않거나 열람하고 읽씹 당하거나.. 경쟁률이 15대 1이라고 했다.
제주도에 친구랑 놀러갔을 때 알바가 구해지지 않느다고 하소연했더니 친구의 한마디. 알바는 진짜 관상 보고 뽑아.
내 이력서의 사진을 보더니 29살 같다며 당장 바꾸는 걸 추천했다. 이력서하면 당연히 증명사진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아무튼 알바 교육을 1시부터 5시까지 받고 바로 서울로 갔다. 세오스 전체 세션이 있는 날이었다. 다시 7시부터 9시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고 뒤풀이는 가지 않았다. 바로 다음날에 알바 교육 8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4. 목
알바 교육 8시간. 무한 노동의 세계
집에 와서는 백엔드 과제를 하고 ICPC Sinchon 인수인계 문서를 작성했다. 노동은 아니었지만 휴식도 아니었다.
5. 금
남자친구 학교에 놀러갔다. 서울에 간거니까 외출은 외출이다..!
6. 토
강남에서 데이트를 했다. 백엔드 과제를 다 못 끝내서 만나서 카공한게 미안..
7. 일
오전에는 교재 편집 알바, 낮에는 백엔드 코드 리뷰 과제, 저녁에는 인수인계를 하러 신촌으로 갔다.
금요일에 조금 얇게 입었더니 바로 감기에 걸렸다... 에츄
이번주에 왜 이렇게 피곤하지 생각해봤는데 그냥 일정이 많았다.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월요일이 한 달 전처럼 느껴진다... 체감상 알바 구한지 한 달된 것 같았는데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다니.
남의 지갑에서 돈 빼내기는 정말 쉽지 않구나를 느끼며 이번 주를 마무리한다...
아니 근데! 막상 바쁘기만 했지 하고 싶었던 건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물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정이었지만, 일주일을 더 효율적으로 굴리는 법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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